줄거리
어느 날, 어린 소녀 영신(박소담)은 길에서 우연히 차에 치이는 사고를 당한 후, 갑작스럽게 이상한 증상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녀는 자신이 아닌 다른 존재에 의해 지배당하는 듯한 행동을 하고, 이상한 목소리를 내며 폭력적인 행동을 보입니다. 영신의 가족은 그녀를 병원에 데려가지만, 병원에서는 그녀의 증상을 설명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카톨릭 교회에서는 영신이 악령에 사로잡혔다고 판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련한 사제 김신(김윤석) 신부와 젊은 사제 최준(강동원) 신부를 파견합니다.
김신 신부는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악령 퇴치에 대한 깊은 지식을 가지고 있으며, 최준 신부는 신앙심이 강하지만 경험이 부족한 젊은 사제입니다.
김신 신부와 최준 신부는 영신의 집에서 악령 퇴치를 위한 준비를 시작합니다. 김신 신부는 영신에게 붙은 악령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여러 가지 조사와 의식을 진행합니다.
그는 악령이 강력한 힘을 가진 존재임을 깨닫고, 이 악령이 단순한 인간의 힘으로는 이길 수 없는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준비를 마친 두 사제는 악령 퇴치를 위한 의식을 시작합니다.
그러나 의식은 예상대로 쉽게 진행되지 않습니다. 악령은 영신의 몸을 지배하며 두 사제를 공격하고, 그들의 신앙을 시험합니다. 김신 신부는 자신의 모든 경험과 지식을 동원하여 악령과 싸우지만, 그의 노력은 헛된 것처럼 보입니다. 최준 신부 역시 자신의 신앙과 믿음을 흔드는 악령의 도전에 직면하게 됩니다.
영화의 키프레임
영화 초반부에서 영신은 길을 걷다가 갑작스럽게 차에 치이는 사고를 당합니다. 이 장면은 영화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영신이 악령에 사로잡히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사고 후 영신은 이상한 증상을 보이기 시작하며, 가족과 주변 사람들은 그녀의 상태에 대해 큰 걱정을 하게 됩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두 사제, 김신 신부와 최준 신부가 영신을 구하기 위해 나서게 됩니다. 이 장면은 영화의 긴장감을 높이고,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킵니다.
관객에게 주는 메시지
첫째로, 신앙과 믿음의 힘
영화는 두 사제, 김신 신부와 최준 신부가 악령과 싸우는 과정을 통해 그들의 신앙과 믿음이 시험을 받는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관객들은 이들을 보며 자신의 신앙과 믿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됩니다. 악령의 힘에 맞서 싸우는 과정에서 두 사제는 많은 어려움과 고난을 겪지만, 결국 그들의 신앙과 믿음이 그들을 지탱하고 승리로 이끌게 됩니다. 이로 인해 관객은 자신이 가진 신념과 믿음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고, 그것이 얼마나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지 깨닫게 됩니다.
둘째로, 희생과 헌신
영화는 김신 신부와 최준 신부의 희생과 헌신을 통해 관객에게 큰 감동을 줍니다. 김신 신부는 영신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치며, 최준 신부는 이번 경험을 통해 자신이 가진 신앙의 힘과 한계를 깨닫게 됩니다. 이들의 희생과 헌신은 단순한 자기희생이 아니라, 타인을 위한 사랑과 배려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이러한 모습은 관객에게 진정한 희생과 헌신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며, 자신이 속한 공동체나 가족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하게 만듭니다.
셋째로, 인간의 의지와 한계 극복
영화는 악령에 맞서 싸우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의지와 한계를 넘어서고자 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김신 신부와 최준 신부는 악령의 강력한 힘에 맞서 싸우며 자신들의 한계를 시험합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가진 모든 힘을 다해 악령과 싸우며, 결국 인간의 의지와 끈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관객은 이들을 보며 자신도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싸우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넷째로, 공동체와의 연대
영화는 두 사제가 서로를 지지하고 격려하며 악령과 싸우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와의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김신 신부와 최준 신부는 각기 다른 성향과 경험을 가지고 있지만, 악령 퇴치를 위해 서로를 믿고 의지합니다. 이들의 모습을 통해 관객은 공동체의 힘과 연대의 중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인간은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으며, 서로 도우며 협력할 때 비로소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다섯째로, 두려움과 용기의 대결
영화는 두 사제가 악령에 맞서 싸우는 과정을 통해 두려움과 용기의 대결을 그리고 있습니다. 김신 신부와 최준 신부는 악령의 강력한 힘 앞에서 두려움을 느끼지만, 그 두려움을 극복하고 용기를 내어 싸웁니다. 이들의 용기 있는 모습은 관객에게 큰 감동을 주며, 자신도 두려움을 극복하고 용기를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줍니다. 두려움은 누구나 느낄 수 있지만, 그것을 이겨내고 용기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여섯째로, 구원의 의미
영화는 영신을 구하기 위해 두 사제가 벌이는 이야기를 통해 구원의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악령에 사로잡힌 영신을 구하기 위해 두 사제는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싸우며, 결국 영신을 구해냅니다. 이를 통해 관객은 구원의 의미와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구원은 단순히 누군가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삶을 변화시키고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영화는 이러한 구원의 과정을 통해 관객에게 깊은 감동을 줍니다.
일곱째로, 삶과 죽음의 경계
영화는 악령에 사로잡힌 영신과 두 사제의 이야기를 통해 삶과 죽음의 경계를 탐구합니다. 악령에 의해 죽음의 위기에 처한 영신을 구하기 위해 두 사제는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싸우며, 그 과정에서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듭니다. 이들의 모습은 관객에게 삶과 죽음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며, 그 경계에서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게 만듭니다.
여덟째로, 영성의 탐구
영화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통해 영성의 의미와 중요성을 탐구합니다. 김신 신부와 최준 신부는 악령과의 싸움을 통해 자신들이 가진 영성의 깊이를 깨닫고, 그것을 통해 악령을 물리칩니다. 이들의 이야기는 관객에게 영성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며, 자신이 가진 영성을 탐구하고 그것을 더욱 발전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총평
모든 영화를 봐도 원작을 뛰어넘는 2는 없다는것이 절실히 느껴진 영화입니다. 2를 봐도 1을 찾아보게 되는 마성의 영화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